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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17

 

(오늘날 비트겐슈타인으로 대표되는) 소피스트는 사고를 다양한 협약들이 지배하는 담화의 효과들로 환원시킨다. 언어 놀이들의 환원될 수 없는 다양성이 그것이고, 그래서 진리 개념은 허구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오직 언어만이 그 '문법'의 각각의 경우들 속에서 언표되는 것을 규제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거꾸로 철학자는 여기에서 최초로 '언어적인 것'에 대한 그의 의혹을 드러내면서, 사랑, 과학, 시, 정치가 각각 자신의 질서 속에서 생산하는 진리들, 즉 지식의 언어 속에서 언표되는 것을 벗어나 있는 정원외적 진리들을 확인한다. 그리고 철학자는 진리들의 간격 속에서, 진리들의 진리성인 것을 구성하려 시도한다. 

 

   

 

 

- 프랑수아 발, '빠져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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