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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17

"누군가를 격려하기에 앞서 그 사람이 과연 자기 안에 사랑을 지니고 있는지, 그가 자신이 하는 일에, 그 일이 무엇이든 간에 흥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해요. 왜냐하면 어떤 일에 몰두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니까요. 여기서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나뉘어요. 한쪽은 행동할 수 있는 비범한 여력이 있는 사람들과, 다른 한쪽은 제가 '잠꾸러기'라고 부르는 사람들로. 잠자는 사람들은 굳이 흔들어 깨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을 깨워봐야 아무런 이득도 없으니까요. 그들은 아주 착하고, 행복하고, 그 상태로 아주 좋아요. 인간적으로 볼 때 그들은 지금 그 상태로 충분히 정당하거든요."

   

브뤼노 몽생종, <나디아 불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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