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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쥐스트는 ‘덕성도 공포도 원하지 않는 자들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졌고, 인민은 그에 부패라고 답했다. 이것은 바로 오늘날의 세계가 원하는 것이자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는 상품과 돈의 지배 아래, 정신의 일반화된 부패를 인정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한다. 이에 대항하는 정치적 덕성은 용기다. 이것은 단지 경찰 앞에서의 용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념을, 우리의 원칙을, 우리의 말을 방어하고 실천하는 용기이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가 행하는 것을 긍정하는 용기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에게는 이념을 가질 용기가 필요하다.

- 알랭 바디우, <반역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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