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16년 11월 23일4분알랭 바디우, <사랑 예찬>: Ch. 7자, 이제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연극으로 만들어진 대담이니까 일종의 최종장이라고도 볼 수 있겠군요. 트리옹이 다시 바디우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이 세계에 맞서 저항하는 구심점 가운데 하나를 구축할 수 있습니까?’ 바디우는 이에 관련한...
K2016년 11월 16일6분알랭 바디우, <사랑 예찬>: Ch. 5, 6앞서 바디우의 철학에서 진리가 갖는 의미를 언급하며, 바디우가 진리의 절차로 제시하는 네 가지 영역을 간단히 다룬 바 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사랑’ 역시 이 네 영역 가운데 하나이지요. 과학(수학), 정치, 예술이 각각 나머지 세...
K2016년 11월 9일4분알랭 바디우, <사랑 예찬>: Ch. 3, 4바디우는 사랑이 진리의 절차(procédure de vérité), 특정한 형태의 진리가 구축되는 경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랑이 만드는 특정한 형태의 진리를 ‘둘의 진리’라고 제시하지요. 바디우가 제시하는 둘의 진리는 무엇보다 ‘차이의...
K2016년 11월 2일7분알랭 바디우, <사랑 예찬>: Ch. 1, 2매년 7월 프랑스 아비뇽에서는 연극 축제가 열립니다. 총 3주 동안의 축제 기간에는 그리스 비극에서부터 현대극까지, 또 광대극, 1인극, 뮤지컬, 춤, 마임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극과 공연이 펼쳐지지요. 극장과 무대는 물론 옛 수도원과 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