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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2016년 10월 5일
    • 5분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I - V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 Fragments d’un Discourse Amoureax>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사랑이 떠올리는, 사랑에서 떠올릴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의 조각들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것처럼 원문에서 바르트는 일부러 시제와 표현 뒤튼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표현들은 이야기의 내용이 단순히 바르트 자신의 경험에 대한 회고가 아닌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통찰로 느낄 수 있게끔 만드는 효과를 갖습니다. 즉 과장된 현재 시제를 반복하는 1인칭의 문장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직접 그 문장의 주인공인 것처럼 인식을 환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와 장소를 떠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겠지요. <사랑의 단상 Fragments d’un Discourse Amoureax>에 등장하는 파편들을 같이 살펴봅시다. 사랑의 구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와 동일한 입장에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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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2016년 9월 28일
    • 6분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A - H

    <사랑의 단상 Fragments d'un Discours Amoureux>은 롤랑 바르트가 1977년 발표한 산문집입니다. 책은 마치 사랑에 관한 일종의 작은 사전과 같습니다. 바르트가 선택한 주제어와 이를 포함하는 제목, 그리고 한두 페이지 가량의 짧은 글들이 차례로 등장하지요.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제목과 관련해 몇 가지 생각할 거리들을 짚어볼까요? 먼저 ‘단상’입니다. 우리말 ‘단상(斷想)’은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 또는 파편과 같은 생각의 조각을 의미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과연 제목에 걸맞게 그리 길지 않은, 단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짧은 분량의 글들이 모여 있습니다. 다 합치면 꽤 두꺼운 분량이 된다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짧은 조각글 모음집으로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지요. 그래서 주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일성을 갖춘 고찰이라기 보다는, 정의할 수 없는 것, 분석할 수 없는 것으로서의 사랑이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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