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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2016년 7월 7일
    • 6분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아니 그럼, 여자 때문에 부인을 떠난 게 아니란 말입니까?” “당연히 아니오.” “명예를 걸고 맹세할 수 있어요?” 내가 왜 그렇게 물었는지 모르겠다. 그때만 해도 참 순진했던 모양이다. “명예를 걸고 맹세할 수 있소.” “그럼 도대체 무엇...
    조회수 29회댓글 0개
    K
    • 2016년 6월 30일
    • 7분

    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도시에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길들의 계단 수가 얼마나 많은지, 주랑의 아치들이 어떤 모양인지, 지붕은 어떤 양철판으로 덮여 있는지 폐하께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는 게 아무것도 말씀드리지 않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조회수 157회댓글 0개
    K
    • 2016년 6월 23일
    • 8분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그녀가 차 문을 잠그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처음에 차 안에서 무언가를 훔쳐서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볼까도 생각했지만, 내 생일이라서 울적하기도 하고, 내가 왜 이런 일이 집착해야 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다. 나는 달랑 혼자인데, 세상에는...
    조회수 32회댓글 0개
    K
    • 2016년 6월 16일
    • 6분

    뮈리엘 바르베리, <고슴도치의 우아함>

    나는 처음으로 사람들을 살피고 그 너머를 바라보는 어떤 사람을 만났다. 하찮게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이 사색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확신하는 것 너머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우리가 만남을 단념했다는...
    조회수 17회댓글 0개
    K
    • 2016년 6월 9일
    • 9분

    하비에르 마리아스, <새하얀 마음>

    "하지만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비밀을 이야기해주면 그가 자신을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 이야기할 때마다 선물을 하는 것처럼 보인단다. 그게 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선물이고, 가장 커다란 정절이고,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는 가장 커다란 증거라고...
    조회수 94회댓글 0개
    K
    • 2016년 6월 2일
    • 10분

    오르학 파묵, <하얀 성>

    그러더니 그는 묘한 목소리로 “귓속에서 어떤 소리가 계속해서 내게 노래를 불러 주고 있어.”라고 말했다. 귓속에 있는 그 가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도 그런 가수가 있었지만 지금의 노래는 다르다고도...
    조회수 10회댓글 0개
    K
    • 2016년 5월 26일
    • 8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셰익스피어의 기억>

    탐험의 첫 번째 국면에서 나는 셰익스피어가 되는 행운을 맛보았다. 그러나 나중에 가서 그것은 억압과 공포로 바뀌었다. 처음에 두 개의 기억은 서로의 물을 뒤섞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셰익스피어의 거대한 강은 나의 평범한 물길을 위협했고, 급기야는...
    조회수 56회댓글 0개
    K
    • 2016년 5월 19일
    • 9분

    밀란 쿤데라, <정체성>

    그날 밤 그녀는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시간은 흘렀고 그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에 귀를 대었다. 고른 호흡 소리가 들려왔다. 이 편안한 잠, 그녀가 너무도 쉽게 잠들었다는 사실이 그를 괴롭혔다. 그는...
    조회수 99회댓글 0개
    K
    • 2016년 5월 12일
    • 4분

    Invitation

    이번 세미나는 너무나 유명한, 지중해의 낡은 신화 속 이야기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들 잘 아시죠? 이카로스, 밀랍으로 새 깃을 이어 붙여 만든 날개를 메고 하늘로 날아오른 인간, 너무 높이 날아 태양 가까이 다가간 끝에 녹아내린 날개와 함께...
    조회수 24회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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